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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하기 20분

내 사이트 꾸미기

지난 글에서 인터넷에 올린 한 페이지 사이트를 이번에는 보기 좋게 꾸밉니다. 색과 글씨체, 그림, 배치를 AI에게 한국어로 어떻게 부탁하면 원하는 모습이 나오는지 단계별로 익힙니다. 좋은 요청과 모호한 요청의 차이를 비교하며 막혔을 때 푸는 방법까지 다룹니다.

이 글을 끝내면

보기 좋게 꾸민 내 사이트

예상 소요 시간 약 20분 · 코딩 지식 없이 따라할 수 있어요

지난 글에서 만든 한 페이지 사이트가 이미 인터넷에 올라가 있습니다. 이번에는 그 사이트를 그대로 두고 겉모습만 보기 좋게 손봅니다. 글씨 한 줄 직접 고치지 않고, AI에게 한국어로 말해서 색과 글씨체와 배치를 바꿔 보겠습니다.

무엇을 바꿀 수 있나요

사이트의 겉모습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눠서 생각하면 쉽습니다. 한 번에 다 바꾸려 하지 말고, 한 가지씩 부탁하는 편이 결과를 확인하기 좋습니다.

01
색
배경색, 글자색, 버튼색. 사이트 전체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.
02
글씨체
제목과 본문에 쓰는 글씨 모양과 크기. 깔끔하게 또는 부드럽게 느낌이 달라집니다.
03
그림
맨 위 큰 사진, 아이콘, 로고 자리. 빈 공간을 채우고 시선을 끕니다.
04
배치
글과 그림을 위아래로 둘지 좌우로 나눌지, 가운데로 모을지 같은 자리 잡기입니다.

AI에게 잘 말하는 법

AI는 한국어로 부탁한 만큼만 정확히 알아듣습니다. 모호하게 말하면 모호한 결과가 나오고, 구체적으로 말하면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집니다. 잘 말하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. 무엇을, 어떤 느낌으로, 어디에 적용할지 분명히 적는 것입니다.

모호한 요청
  • 예쁘게 만들어 줘
  • 색을 바꿔 줘
  • 글씨를 멋지게 해 줘
  • 더 좋아 보이게 해 줘
좋은 요청
  • 배경은 흰색, 버튼은 파란색으로 바꿔 줘
  • 제목 글씨를 더 크고 굵게 해 줘
  • 맨 위에 가로로 긴 사진 자리를 넣어 줘
  •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으로, 색은 두세 가지만 써 줘

느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는 참고할 사이트를 예로 드는 방법이 좋습니다. 평소 보기 좋다고 느낀 사이트의 주소를 AI에게 알려 주고, 그 분위기를 따라 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.

내가 좋아하는 사이트가 toss.im 인데, 이 사이트처럼 흰 배경에 파란색 포인트, 둥근 버튼, 넉넉한 여백으로 내 사이트 분위기를 바꿔 줘. 글자는 그대로 두고 색과 배치 느낌만 비슷하게 해 줘.

단계별 실습

아래 순서대로 한 가지씩 바꾸고, 매번 화면을 확인하세요. 마음에 들면 다음으로 넘어가고, 아니면 그 단계만 다시 부탁하면 됩니다.

  1. 1
    색 정하기
    배경색, 글자색, 버튼색 세 가지를 한국어로 지정해 부탁합니다.
  2. 2
    글씨 손보기
    제목은 크고 굵게, 본문은 읽기 편한 크기로 바꿔 달라고 합니다.
  3. 3
    그림 넣기
    맨 위에 큰 사진 자리나 로고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.
  4. 4
    배치 다듬기
    글과 그림을 가운데로 모을지 좌우로 나눌지 정해 부탁합니다.
  5. 5
    참고 사이트로 마무리
    좋아하는 사이트를 예로 들어 전체 분위기를 맞춥니다.
배경은 흰색으로, 글자는 진한 회색으로, 버튼은 파란색에 모서리를 둥글게 해 줘. 그리고 제목을 지금보다 한 단계 크고 굵게 바꿔 줘.

한 가지를 바꾼 뒤 다른 부분이 어색해 보이면, 그 부분만 다시 짚어서 부탁하세요. 예를 들어 버튼색을 바꿨더니 글자가 잘 안 보이면 버튼 위 글자색을 흰색으로 바꿔 달라고 추가로 말하면 됩니다.

막히면

머릿속에 그린 모습이 한 번에 그대로 안 나와서 답답할 수 있습니다. 같은 부탁을 했는데 색이 엉뚱하게 나오거나, 한쪽을 고치면 다른 쪽이 틀어지는 일도 자연스럽습니다. 디자인은 원래 한 번에 완성되지 않고 조금씩 다듬어 가는 과정이라, 마음에 들 때까지 작게 나눠 다시 부탁하면 됩니다.

  • 원하는 색을 색 이름이나 사진으로 정확히 알려 주세요. '예쁜 색' 대신 '하늘색'처럼 말합니다.
  • 한 번에 하나씩만 바꿔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눈으로 확인하세요.
  • 마음에 드는 화면이 나오면 거기서 멈추고, 다음 부탁으로 망가뜨리지 마세요.
  • 잘 안 풀리면 참고 사이트 주소를 주고 '이 느낌으로'라고 부탁해 보세요.

정리

이제 색과 글씨체, 그림, 배치를 한국어 부탁만으로 바꿀 수 있고, 모호한 요청을 구체적인 요청으로 다듬는 감을 잡았습니다. 보기 좋게 꾸민 내 사이트가 완성되었습니다. 다음 글에서는 이 사이트에 방문자 수를 붙여, 사람들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보는 방법을 다룹니다.

여기까지 따라해봤다면, 다음은 직접 만들 차례예요

4주 바이브코딩 챌린지에서는 매주 직접 과제를 만들고, 실리콘밸리 출신 개발자가 그 코드를 직접 봅니다. 혼자 막히지 않고 첫 결과물까지 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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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단계
방문자 수 붙이기
방문자 수가 보이는 내 사이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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